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23.0℃
  • 흐림강릉 25.9℃
  • 구름조금서울 23.9℃
  • 맑음대전 25.4℃
  • 맑음대구 27.9℃
  • 구름조금울산 24.6℃
  • 맑음광주 24.3℃
  • 맑음부산 21.6℃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3.7℃
  • 맑음강화 19.8℃
  • 맑음보은 24.5℃
  • 맑음금산 24.5℃
  • 맑음강진군 22.9℃
  • 맑음경주시 28.4℃
  • 구름조금거제 21.6℃
기상청 제공

생활

도서출판 문학공원, 허여경 소설가 장편소설 ‘진영아 괜찮아’ 출간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허여경 소설가의 장편소설 ‘진영아 괜찮아’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허여경 소설가의 본명은 허남영으로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초등학교와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되어서까지 상일동에서 주로 거주했다. 중학교 시절 담임선생님과 일대일 면담 중 ‘꿈이 무엇이냐’ 물었을 때 ‘작가’라고 대답했더니 ‘그럼 일기를 쓰라’고 했다. 그 후 일기쓰기는 글쓰기의 길잡이가 되었다. 내면에는 늘 불만이 가득했지만 그녀는 그걸 밖으로 터뜨릴만한 용기가 없었다. 그래서 늘 혼자 있는 습관이 들었다. 그러면서 사색과 낙서를 즐겨했고 책을 많이 읽었다. 그러던 중 거주지와 가까운 포천의 한 백일장에서 입상을 했다. 그녀는 입상 이후 자신감을 가지고 ‘부족하면 메우면 되고, 잘 모르면 물으면 되고,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면 되고, 생각이 부족하면 생각을 하면 되고’라는 ‘되고법칙’을 머릿속에 상기시키며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방을 잡아놓고 한 달 반 만에 소설책 한 권을 써가지고 나왔던 것이다.

허여경은 작가의 말을 통하여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했다. 널부러진 파편들을 주워 모으고 흐트러진 모든 것들을 정리하면서 보이지 않을 것만 같은 길이 보였다. 방향도 정해졌다. 목적지도 생겼다. 한 걸음 또 한 걸음 내 딛으면서 더 많은 의미와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져본다. 삶은 애증의 연속이다. 사랑하고 미워하면서 매듭을 만들고 풀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풀리지 않는 매듭보다 풀리는 매듭을 원했다. 글을 쓰면서 마음의 방향을 저울질해보았다. 나부터 돌아보고 나 자신을 반성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했다”고 책을 펴내는 마음을 밝혔다.

한편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지내고 현재 10여년째 소설동인회 스토리소동을 이끌어가고 있는 안휘 소설가는 “허여경 작가의 문장은 짧게 짧게 끊어져 있다. 또한 정확한 어순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선명성을 확보하게 해준다. 이러한 문장실력은 앞으로 그녀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 런지에 대한 가늠자가 된다. 대기만성의 작가를 발굴하는 과정을 함께 하게 돼 고무된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허여경 작가의 소설을 읽으면서 여러 번 놀랐다. 우선 주부의 신분으로 경북 영주시에 홀로 방을 잡아 한 달 보름 만에 소설책 한 권을 쓰고 나왔다는 말에 놀랐고 무속인에 대한 소재를 주된 이야기꺼리로 잡은 용기에도 놀랐다. 허여경 작가는 무속인 엄마를 둘러싼 다섯 딸들의 고단한 삶을 통해 서구 신앙의 유혹과 토속신앙 홀대 사이에 드러나는 사회현상을 고발하고 있다. 주인공 진영은 사랑과 신앙, 부모를 누가 모실 것인가라는 우리 모두의 문제에 대하여, 어렵고 고단한 삶이지만 그래도 견디면 괜찮아진다는 해답을 던지고 있다”고 평했다.

허 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이 책을 낼 수 있게 좋은 출판사를 소개해주신 포천문인협회 박혜자 전 회장님과 소설가들 모임에 문호를 열어준 소설동인 스토리소동 안휘 회장님과 회원님들, 멋진 책으로 탄생시켜주신 도서출판 문학공원의 김순진 대표님께 감사하다”고 감사함을 밝혔다. 그녀는 현재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과 소설동인회 "스토리소동"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코딩대회, 원더리그에서 마르시스 지원 한국팀 수상 쾌거

2018-19 원더리그 세계 대회의 최종 수상팀이 5월 초, 마침내 발표되었다. 원더리그 세계 대회는 올해 4번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코딩 로봇대회로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중등 3개 부문에서 코딩 로봇 대시, 닷, 큐를 활용하여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대회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원더워크샵은 각 부문의 상위 5개 팀과 대상 3팀을 선정하여 5000달러 상당의 STEM 상금을 수여한다. 원더리그 세계 대회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2019년 4월까지 7개월 동안 69개국에서 7900여 팀, 3만5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하여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참가 인원을 기록하였다. 전 세계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코딩 실력을 겨루며 명실공히 세계 최대 규모의 코딩 대회로써의 그 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원더리그 세계 대회 수상팀은 세계 대회답게 수상팀은 미국, 대만, 중국, 캐나다, 포르투갈 등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팀들이 선정되었다. 그 중 우리나라에서 출전한 팀 한이 중등 부문에서 상위 5개팀 중 한 팀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더리그 주최 측인 원더워크샵은 이번 원더리그 세계 대회에 참여한 모든 팀들이 로봇과 코딩을 통해 뛰어난 디

벨벳,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에서 투약보조제 웰케어 제품세미나 진행

벨벳이 지난 7일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전용 전문투약보조제 웰케어에 대한 제품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웰케어의 투약보조제로서의 기능과 생유산균 효소제로서의 기능을 중점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약 40여명의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소속 수의사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웰케어는 반려동물전용 전문투약보조제로 기존의 반려동물 투약방법의 문제점에 착안해 벨벳이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반려동물에 약을 먹이기에 급급해 간식이나 꿀, 잼, 고구마 등에 약을 비비거나 숨겨서 반려동물에 투약했지만 간식, 꿀, 잼, 고구마 등은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위산으로부터 약물을 보호하는 능력이 없어, 약물이 위에 체류하는 동안 위산에 노출돼 파괴될 가능성이 높다. 웰케어는 오일성분을 주성분으로 한 겔타입 제형으로, 오일성분이 약물을 보호하듯 감싸 위산으로부터 약물이 파괴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웰케어에 함유된 효소가 약물의 체내흡수를 도와 약효를 높여준다. 웰케어의 약물보호효과는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한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됐다. 신체검사에서 임상적으로 건강한 수컷 비글견 6두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3두는 En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