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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2019 국제심포지엄 성황리 종료

스포츠 #미투, 국제사회의 경험 통해 해결책 모색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이 지난 25일(목) 오후 2시부터 180여분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제16회)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내외 스포츠·젠더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스포츠 #미투, 국제적 현황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스포츠 내 성폭력·성차별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국내 스포츠 성폭력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조발표자인 산드라 커비는 ‘스포츠 내 학대 및 괴롭힘 근절’이라는 주제로 스포츠 내 폭력 현황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인권적 관점의 접근 및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스포츠 내 구조적 성불평등으로서의 ‘학대 및 괴롭힘’ 사례를 언급하며 주로 엘리트 선수, 아동(특히 여아) 선수, 장애인 선수, 성 소수자 선수 등에 집중되었음을 사례와 데이터로 제시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해결책으로 IOC 기준 국제적 안전조치, 선수 복지, ‘보살핌’ 윤리, 내부고발자 정책 등을 살펴보고, 선수 목소리를 반영한 후속 조치(정책·제재·교육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산드라 커비는 “중립은 있을 수 없다. 행동해야 한다”고 말하며 발표를 마쳤다.

이어서 영국 엣지 힐 대학교 마이크 하틸 부교수는 스포츠 성폭력 피해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유럽의 ‘스포츠 내 성폭력 예방: VOICE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유럽 5개국 공동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VOICE 프로젝트는 성 학대를 겪은 남녀 선수들의 피해사례를 통해, 스포츠 단체들의 스포츠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출발했다”며 "향후 정책 및 예방 조치를 위해 “스포츠 내 성폭력의 존재와 이것이 피해자에게 미치는 결과, 그리고 피해자들의 살아있는 경험의 가치를 인정하게 될 때, 비로소 조직 차원의 대응·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후반부 제언으로 발표의 핵심메시지를 전달했다.

미국 전미대학스포츠연맹의 그렛첸 마이론 전략기획국 부국장은 ‘대학 스포츠 내 성폭력 예방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국가적 기구인 전미대학스포츠연맹의 회원대학들이 성폭력 예방 우수사례들을 내재화하고 학내 성폭력 예방교육 및 정책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성폭력 예방 툴 킷’을 소개하며 각 대학마다 학생 선수, 코치 및 운동부 직원들의 참여·협력 하에 법규와 자율 규약, 내부교육 및 상호 존중의 문화를 토대로, 캠퍼스 내 성폭력 예방 환경·문화를 조성해나가는 실천사례를 제시했다.

이 밖에 노르웨이 올림픽 패럴림픽 위원회 하바드 오브레가드 선임고문은 ‘스포츠 내 성폭력 및 성적 괴롭힘에 대한 예방 및 조치-노르웨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국내 전문가로 참석한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 함은주 문화연대 대안체육회 사무총장이 발표주제에 대한 토론을 각각 진행했다.

양평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 체육계 성폭력 문제에 대하여 심도있게 접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행사 개최 후 소감을 밝혔다.

양평원은 2004년부터 매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양성평등 가치 함양과 성인지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외 각 기관들과의 MOU 체결을 통한 맞춤형 교육 및 다자간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 행사 이후로도 활발한 국내외 교류 및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 교육 모델 및 관련 정책 성공사례를 널리 알리고 양성평등 교육의 글로벌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계 코딩대회, 원더리그에서 마르시스 지원 한국팀 수상 쾌거

2018-19 원더리그 세계 대회의 최종 수상팀이 5월 초, 마침내 발표되었다. 원더리그 세계 대회는 올해 4번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코딩 로봇대회로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중등 3개 부문에서 코딩 로봇 대시, 닷, 큐를 활용하여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대회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원더워크샵은 각 부문의 상위 5개 팀과 대상 3팀을 선정하여 5000달러 상당의 STEM 상금을 수여한다. 원더리그 세계 대회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2019년 4월까지 7개월 동안 69개국에서 7900여 팀, 3만5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하여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참가 인원을 기록하였다. 전 세계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코딩 실력을 겨루며 명실공히 세계 최대 규모의 코딩 대회로써의 그 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원더리그 세계 대회 수상팀은 세계 대회답게 수상팀은 미국, 대만, 중국, 캐나다, 포르투갈 등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팀들이 선정되었다. 그 중 우리나라에서 출전한 팀 한이 중등 부문에서 상위 5개팀 중 한 팀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더리그 주최 측인 원더워크샵은 이번 원더리그 세계 대회에 참여한 모든 팀들이 로봇과 코딩을 통해 뛰어난 디

벨벳,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에서 투약보조제 웰케어 제품세미나 진행

벨벳이 지난 7일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전용 전문투약보조제 웰케어에 대한 제품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웰케어의 투약보조제로서의 기능과 생유산균 효소제로서의 기능을 중점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약 40여명의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소속 수의사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웰케어는 반려동물전용 전문투약보조제로 기존의 반려동물 투약방법의 문제점에 착안해 벨벳이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반려동물에 약을 먹이기에 급급해 간식이나 꿀, 잼, 고구마 등에 약을 비비거나 숨겨서 반려동물에 투약했지만 간식, 꿀, 잼, 고구마 등은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위산으로부터 약물을 보호하는 능력이 없어, 약물이 위에 체류하는 동안 위산에 노출돼 파괴될 가능성이 높다. 웰케어는 오일성분을 주성분으로 한 겔타입 제형으로, 오일성분이 약물을 보호하듯 감싸 위산으로부터 약물이 파괴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웰케어에 함유된 효소가 약물의 체내흡수를 도와 약효를 높여준다. 웰케어의 약물보호효과는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한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됐다. 신체검사에서 임상적으로 건강한 수컷 비글견 6두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3두는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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