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9 (금)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1.4℃
  • 구름많음서울 -0.1℃
  • 박무대전 -0.1℃
  • 박무대구 -1.7℃
  • 연무울산 1.0℃
  • 박무광주 0.2℃
  • 연무부산 2.5℃
  • 맑음고창 -3.7℃
  • 흐림제주 8.0℃
  • 흐림강화 -2.5℃
  • 맑음보은 -3.9℃
  • 구름많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1.6℃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경제

코빗·씨피닥스·고팍스, 크로스앵글과 블록체인 프로젝트 상장심사 파트너십 체결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씨피닥스와 고팍스, 크로스앵글의 정보공시 및 프로젝트 심사 서비스를 통해 건전한 공시문화 형성과 투자자 권리 증진 주도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빗, 씨피닥스, 그리고 고팍스는 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공시 플랫폼을 개발한 크로스앵글과 협약을 맺고, 코인 상장과 이후 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그 동안 언론에서 많이 제기되었던 정보비대칭으로 인한 암호화폐의 신뢰도와 투명성의 문제를 극복하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증권거래소에 주식이 상장될 때 규제기관을 통해 기업 공시 의무가 발생하는 것과 달리, 암호화폐 시장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들이 떠다니고 있으며 FUD,(Fear,Uncertainty,Doubt의 줄임말)를 일으키는 실체 없는 허위 정보들로 만연해 있다. 또한 사업성과지표나 기술 개발 현황과 같은 프로젝트의 내재적 가치에 기반한 분석에 필요한 주요 정보들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이러한 신뢰가 결여되고 부족한 정보 환경은 내부자 거래, 사전 정보 활용 등 투기성 짙은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거래소들과 투자자들이 겪고 있는 고충의 가장 큰 원인이다. 주어진 정보만으로는 ‘펌프앤덤프’와 같은 사기성 프로젝트의 감별이나 깊이 있는 투자분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암호화폐의 불투명성은 정부의 규제 일변도의 정책방향성과 함께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현실적인 이유로 꼽히고 있다.

크로스앵글은 자체 공시 정보 플랫폼 Xangle(이하 쟁글)을 구축해 불투명하고 신뢰성 없는 정보환경 개선에 나섰다. 쟁글에 올라오는 데이터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로부터 직접 제공받으며 검증을 통해 공시된다. 쟁글의 데이터 공시 기준은 DART, EDGAR와 같은 증권 규제 기관의 공시 기준과 S&P, Moody’s, FITCH와 같은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평가 기준에 준거하고, 기존 주식시장에서 확립된 공시 체계를 바탕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맞게 재해석되었다. 쟁글은 온·오프체인 정보를 모두 포함함으로써 부분적 불완전 정보가 아닌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라고 볼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크로스앵글은 쟁글에 올라온 정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종합적인 상장 적격 진단 보고서를 거래소들에 제공하게 된다. 거래소들은 이 보고서를 새로 상장할 코인의 적격성 및 상장된 프로젝트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거래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피닥스의 서문규 총괄이사는 “크로스앵글의 서비스가 암호화폐 시장을 개척하는 ‘투자자들의 안내등’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코빗의 오세진 본부장 또한 “크로스앵글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단순한 정보공시플랫폼을 넘어 생태계 전반의 모범규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하며 이 파트너십이 가져다 줄 긍정적인 결과에 대해 큰 기대감을 비췄다.

고팍스 이준행 대표는 “그동안 고팍스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프로젝트와 협업을 해왔다. 크로스앵글의 쟁글은 모든 이해당사자들 사이의 정보격차를 줄일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신뢰와 무결성을 회복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팍스는 앞으로도 쟁글과 같은 좋은 프로젝트와 협업을 통해 지속 발전이 가능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크로스앵글은 현재 쟁글의 베타 서비스를 운영중이나 5월 중 본격 론칭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거래소, 투자자 및 프로젝트와의 협력하여 보다 건전한 공시문화가 자리 잡힌 암호화폐 시장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코딩대회, 원더리그에서 마르시스 지원 한국팀 수상 쾌거

2018-19 원더리그 세계 대회의 최종 수상팀이 5월 초, 마침내 발표되었다. 원더리그 세계 대회는 올해 4번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코딩 로봇대회로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중등 3개 부문에서 코딩 로봇 대시, 닷, 큐를 활용하여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대회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원더워크샵은 각 부문의 상위 5개 팀과 대상 3팀을 선정하여 5000달러 상당의 STEM 상금을 수여한다. 원더리그 세계 대회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2019년 4월까지 7개월 동안 69개국에서 7900여 팀, 3만5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하여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참가 인원을 기록하였다. 전 세계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코딩 실력을 겨루며 명실공히 세계 최대 규모의 코딩 대회로써의 그 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원더리그 세계 대회 수상팀은 세계 대회답게 수상팀은 미국, 대만, 중국, 캐나다, 포르투갈 등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팀들이 선정되었다. 그 중 우리나라에서 출전한 팀 한이 중등 부문에서 상위 5개팀 중 한 팀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더리그 주최 측인 원더워크샵은 이번 원더리그 세계 대회에 참여한 모든 팀들이 로봇과 코딩을 통해 뛰어난 디

벨벳,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에서 투약보조제 웰케어 제품세미나 진행

벨벳이 지난 7일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전용 전문투약보조제 웰케어에 대한 제품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웰케어의 투약보조제로서의 기능과 생유산균 효소제로서의 기능을 중점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약 40여명의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소속 수의사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웰케어는 반려동물전용 전문투약보조제로 기존의 반려동물 투약방법의 문제점에 착안해 벨벳이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반려동물에 약을 먹이기에 급급해 간식이나 꿀, 잼, 고구마 등에 약을 비비거나 숨겨서 반려동물에 투약했지만 간식, 꿀, 잼, 고구마 등은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위산으로부터 약물을 보호하는 능력이 없어, 약물이 위에 체류하는 동안 위산에 노출돼 파괴될 가능성이 높다. 웰케어는 오일성분을 주성분으로 한 겔타입 제형으로, 오일성분이 약물을 보호하듯 감싸 위산으로부터 약물이 파괴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웰케어에 함유된 효소가 약물의 체내흡수를 도와 약효를 높여준다. 웰케어의 약물보호효과는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한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됐다. 신체검사에서 임상적으로 건강한 수컷 비글견 6두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3두는 En





칼럼